한화테크윈[012450]이 8일 두산그룹과 두산DST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
투자은행(IB)과 방산 업계에 따르면 한화테크윈과 두산그룹은 이날 오후 두산DST 지분 100%에 대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매매가는 한화테크윈이 본입찰에서 제시한 6천950억원 그대로 합의됐다.
지난달 29일 두산DST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화테크윈은 최근까지 두산그룹과 SPA 협상을 벌여 왔다.
이 과정에서 양측은 거래 진행에 속도를 내기 위해 확인 실사를 생략한 것으로전해졌다.
이번 거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신고와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 심사등을 거쳐 이르면 다음 달 초 대금 납부를 끝으로 종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각 주관은 크레디트스위스(CS)가 맡았다.
한화테크윈은 기존 사업에 두산DST의 항법장치, 대공·유도무기체계 부문을 추가하면서 종합 항공분야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해 6월 삼성그룹으로부터 한화테크윈·한화탈레스 인수를 마무리한 한화그룹은 기존 탄약·정밀유도 무기 중심에서 자주포·항공기·함정용 엔진·레이더 등의 방산전자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왔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투자은행(IB)과 방산 업계에 따르면 한화테크윈과 두산그룹은 이날 오후 두산DST 지분 100%에 대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매매가는 한화테크윈이 본입찰에서 제시한 6천950억원 그대로 합의됐다.
지난달 29일 두산DST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화테크윈은 최근까지 두산그룹과 SPA 협상을 벌여 왔다.
이 과정에서 양측은 거래 진행에 속도를 내기 위해 확인 실사를 생략한 것으로전해졌다.
이번 거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신고와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 심사등을 거쳐 이르면 다음 달 초 대금 납부를 끝으로 종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각 주관은 크레디트스위스(CS)가 맡았다.
한화테크윈은 기존 사업에 두산DST의 항법장치, 대공·유도무기체계 부문을 추가하면서 종합 항공분야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해 6월 삼성그룹으로부터 한화테크윈·한화탈레스 인수를 마무리한 한화그룹은 기존 탄약·정밀유도 무기 중심에서 자주포·항공기·함정용 엔진·레이더 등의 방산전자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왔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