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는 8일 현대상선[011200]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종전 'CCC'에서 채무불이행(디폴트) 등급인 'D'로 강등했다고 밝혔다.
이번 등급 강등은 현대상선이 무보증사채 만기일인 전날 원리금 미지급으로 기한 이익 상실에 처하게 된 데 따른 것이다.
기한 이익 상실은 채무자가 대출금이나 채권의 원금을 연체할 경우 발생하며,금융기관이 만기일 전에 남은 채권을 회수하는 것을 뜻한다.
서강민 연구원은 "현대상선은 자율협약에 따라 협약채권뿐 아니라 용선주와 사채권자의 비협약 채권까지 채무재조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대증권[003450] 매각대금은 경영 정상화를 위해 쓰일 예정인 만큼 일부 채권자의 채무 상환에 사용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번 등급 강등은 현대상선이 무보증사채 만기일인 전날 원리금 미지급으로 기한 이익 상실에 처하게 된 데 따른 것이다.
기한 이익 상실은 채무자가 대출금이나 채권의 원금을 연체할 경우 발생하며,금융기관이 만기일 전에 남은 채권을 회수하는 것을 뜻한다.
서강민 연구원은 "현대상선은 자율협약에 따라 협약채권뿐 아니라 용선주와 사채권자의 비협약 채권까지 채무재조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대증권[003450] 매각대금은 경영 정상화를 위해 쓰일 예정인 만큼 일부 채권자의 채무 상환에 사용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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