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금융그룹이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의측근으로 부동산 전문가인 이병철 다올인베스트먼트 사장을 부회장으로 영입한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권성문 KTB금융그룹 회장은 이 사장에게 부동산 투자 분야를 담당하는 부회장직 자리를 맡길 예정이다.
이 사장의 경영 참여는 그가 최근 KTB투자증권[030210] 주식 대량 보유 신고를하면서 예고된 바 있다.
지난달 26일 이 사장은 KTB증권 주식 410만주(5.81%)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하면서 "우호적 경영 참여를 통해 회사 가치를 향상시키고자 한다"고 공시했다.
한편 이 사장이 과거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측근이었다는 점에 근거해업계 일각에서는 김 전 회장이 KTB의 사모펀드 등 경영에 합류할 수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KTB증권 관계자는 "이 사장이 적대적 인수합병을 고려한 게 아니라공동 경영 차원에서 회사 지분을 매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김승휴 전 회장의 참여 문제는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가 진행되는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권성문 KTB금융그룹 회장은 이 사장에게 부동산 투자 분야를 담당하는 부회장직 자리를 맡길 예정이다.
이 사장의 경영 참여는 그가 최근 KTB투자증권[030210] 주식 대량 보유 신고를하면서 예고된 바 있다.
지난달 26일 이 사장은 KTB증권 주식 410만주(5.81%)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하면서 "우호적 경영 참여를 통해 회사 가치를 향상시키고자 한다"고 공시했다.
한편 이 사장이 과거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측근이었다는 점에 근거해업계 일각에서는 김 전 회장이 KTB의 사모펀드 등 경영에 합류할 수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KTB증권 관계자는 "이 사장이 적대적 인수합병을 고려한 게 아니라공동 경영 차원에서 회사 지분을 매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김승휴 전 회장의 참여 문제는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가 진행되는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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