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1일 CJ CGV[079160]의 중국 사업이본격적으로 이익이 창출하는 질적 성장기에 접어들었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매수'와 15만원으로 유지했다.
김창권·박정엽 연구원은 "CJ CGV가 중국 진출 이후 공격적 영업점 확장을 지속해 작년 말 중국 시장 점유율이 7위인 2.4%로 높아졌다"며 "올해 중국 CGV의 외형성장과 빠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박 연구원은 "규모의 경제가 달성되고 영업점 증설 노하우가 누적돼 스크린당 시설 투자비가 이전의 3분의 2 수준으로 하락했다"며 "개점 2∼3년 후에야 손익분기점에 도달하던 과거와 달리 예상보다 빠른 중국 시장 성장에 힘입어 지금은 개장 첫해에도 임대료 만회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CJ CGV가 2014년 중국에 문을 연 영업점의 첫해 스크린당 매출액은 23만 위안이었는데 작년 상반기 개설 영업점의 첫해 연환산 스크린당 매출액은 266만위안으로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중국 CGV는 2015년 2천100억원 매출액에 4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올해는3천700억원 매출액에 70억원의 영업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박 연구원은 "이미 확보된 중국 영업점의 점진적 실적 개선 요인 외에도 중국 내 경쟁사 인수, 알리바바와 텐센트 등 온라인 예매사업자와 자본 제휴, 2018년홍콩 증시 상장 추진 등 다양한 성장 전략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창권·박정엽 연구원은 "CJ CGV가 중국 진출 이후 공격적 영업점 확장을 지속해 작년 말 중국 시장 점유율이 7위인 2.4%로 높아졌다"며 "올해 중국 CGV의 외형성장과 빠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박 연구원은 "규모의 경제가 달성되고 영업점 증설 노하우가 누적돼 스크린당 시설 투자비가 이전의 3분의 2 수준으로 하락했다"며 "개점 2∼3년 후에야 손익분기점에 도달하던 과거와 달리 예상보다 빠른 중국 시장 성장에 힘입어 지금은 개장 첫해에도 임대료 만회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CJ CGV가 2014년 중국에 문을 연 영업점의 첫해 스크린당 매출액은 23만 위안이었는데 작년 상반기 개설 영업점의 첫해 연환산 스크린당 매출액은 266만위안으로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중국 CGV는 2015년 2천100억원 매출액에 4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올해는3천700억원 매출액에 70억원의 영업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박 연구원은 "이미 확보된 중국 영업점의 점진적 실적 개선 요인 외에도 중국 내 경쟁사 인수, 알리바바와 텐센트 등 온라인 예매사업자와 자본 제휴, 2018년홍콩 증시 상장 추진 등 다양한 성장 전략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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