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1일 현대차그룹 주요 4개사의올해 1분기 실적이 모두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별 영업이익은 현대차[005380] 1조3천605억원, 기아차[000270] 5천58억원,현대모비스[012330] 6천771억원, 현대위아[011210] 1천40억원으로 각각 예상했다.
김진우 연구원은 "재고조정이 더뎌 비용이 증가한 가운데 중국과 금융 부문에서의 부진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환율에서도 선진국 통화 강세효과를 신흥국통화 약세효과가 상쇄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아차는 부진한 공장 판매에도 재고를 활용한 도매 판매 증가로 실적을방어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상대적으로 견조했던 부품사들의 실적도 1분기에는 부진이 예상된다"며 "완성차의 재고조정이 원활하지 않아 가동률 하락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의 목표주가를 종전 38만원에서 34만원으로, 현대위아의목표주가를 종전 16만5천원에서 14만8천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자동차업종 내 투자 매력은 여전히 부품사가 더 높다"며 "중장기적으로 현대모비스를 최선호주로 유지하지만, 현재 주가 관점에서는 현대위아의상승 여력이 더 크다"고 덧붙였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회사별 영업이익은 현대차[005380] 1조3천605억원, 기아차[000270] 5천58억원,현대모비스[012330] 6천771억원, 현대위아[011210] 1천40억원으로 각각 예상했다.
김진우 연구원은 "재고조정이 더뎌 비용이 증가한 가운데 중국과 금융 부문에서의 부진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환율에서도 선진국 통화 강세효과를 신흥국통화 약세효과가 상쇄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아차는 부진한 공장 판매에도 재고를 활용한 도매 판매 증가로 실적을방어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상대적으로 견조했던 부품사들의 실적도 1분기에는 부진이 예상된다"며 "완성차의 재고조정이 원활하지 않아 가동률 하락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의 목표주가를 종전 38만원에서 34만원으로, 현대위아의목표주가를 종전 16만5천원에서 14만8천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자동차업종 내 투자 매력은 여전히 부품사가 더 높다"며 "중장기적으로 현대모비스를 최선호주로 유지하지만, 현재 주가 관점에서는 현대위아의상승 여력이 더 크다"고 덧붙였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