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등 다른 증권사의 진출 움직임과 관련한 설명을 보완합니다.>>
증권사들도 이르면 다음 달부터 줄줄이 헤지펀드 시장에 진출한다.
NH투자증권[005940]은 헤지펀드업 등록을 앞두고 여의도 농협재단빌딩에 헤지펀드(전문투자형 사모펀드) 트레이딩 센터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르면 이달 금융감독원에 등록하고 5월 말부터 관련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앞서 금감원은 증권사 사모펀드 등록 기준안을 마련했다.
이동훈 NH투자증권 헤지펀드추진본부장은 "헤지펀드업 등록 요건을 갖추기 위해트레이딩 센터를 우선 열었다"며 "이르면 이달 안에 등록해 다음달께 출범해 사모펀드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이 헤지펀드본부를 여의도 본점에서 떨어진 농협재단빌딩에 둔 것은고객자산을 운용하는 부서와 증권사의 고유자금을 운용하는 부서 간 정보교류를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헤지펀드본부는 이 본부장 외 20여 명의 운용 인력과 자체 준법감시 조직 등 10여 명의 지원 인력으로 구성됐다.
NH투자증권은 자기자본을 운용한 경험이 있는 운용역을 통해 상승 예상 종목을사고 하락 예상 종목을 공매도하는 롱숏 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환사채나 신주인수권부사채에 투자하는 크레딧 메자닌 등 차별화한 전략으로 헤지펀드를 운용할 계획이다.
헤지펀드업 진출은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가제에서 올해부터 등록제로 바뀌었다.
일정한 인적·물적 설비를 갖추고 물리적 공간을 분리하는 조건을 충족하면 등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016360] 등 다른 10여개 증권사들도 잇따라 헤지펀드 시장에 진출해 사모펀드를 내놓을 예정이다.
작년 말부터 투자자문사들이 헤지펀드업에 대거 진출하고 증권사들까지 가세하면서 헤지펀드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증권사들도 이르면 다음 달부터 줄줄이 헤지펀드 시장에 진출한다.
NH투자증권[005940]은 헤지펀드업 등록을 앞두고 여의도 농협재단빌딩에 헤지펀드(전문투자형 사모펀드) 트레이딩 센터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르면 이달 금융감독원에 등록하고 5월 말부터 관련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앞서 금감원은 증권사 사모펀드 등록 기준안을 마련했다.
이동훈 NH투자증권 헤지펀드추진본부장은 "헤지펀드업 등록 요건을 갖추기 위해트레이딩 센터를 우선 열었다"며 "이르면 이달 안에 등록해 다음달께 출범해 사모펀드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이 헤지펀드본부를 여의도 본점에서 떨어진 농협재단빌딩에 둔 것은고객자산을 운용하는 부서와 증권사의 고유자금을 운용하는 부서 간 정보교류를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헤지펀드본부는 이 본부장 외 20여 명의 운용 인력과 자체 준법감시 조직 등 10여 명의 지원 인력으로 구성됐다.
NH투자증권은 자기자본을 운용한 경험이 있는 운용역을 통해 상승 예상 종목을사고 하락 예상 종목을 공매도하는 롱숏 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환사채나 신주인수권부사채에 투자하는 크레딧 메자닌 등 차별화한 전략으로 헤지펀드를 운용할 계획이다.
헤지펀드업 진출은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가제에서 올해부터 등록제로 바뀌었다.
일정한 인적·물적 설비를 갖추고 물리적 공간을 분리하는 조건을 충족하면 등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016360] 등 다른 10여개 증권사들도 잇따라 헤지펀드 시장에 진출해 사모펀드를 내놓을 예정이다.
작년 말부터 투자자문사들이 헤지펀드업에 대거 진출하고 증권사들까지 가세하면서 헤지펀드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