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2일 LG전자[066570]의 올 1분기 영업이익(5천52억원)이 시장전망치(4천330억원)를 상회하는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5천원에서 8만원으로 올렸다.
송은정 연구원은 "LG전자의 실적 개선은 HE(홈엔터테인먼트·TV 부문) 및 H&A(가전과 에어컨) 사업본부가 이끈 것으로 판단된다"며 "특히 HE 부문은 비수기에도고사양 초고화질(UHD) TV 판매 비중이 예상보다 확대되면서 전체 TV 판매량이 전년동기보다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2분기 연결 영업이익 예상치는 7천280억원으로 당초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을 것"이라며 부진했던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사업본부의 실적 개선세를 예상했다.
그는 "2분기 G5 판매량이 300만대를 웃돌아 MC 부문의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고사양 가전 브랜드가 북미와 서유럽뿐만 아니라 중화권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송은정 연구원은 "LG전자의 실적 개선은 HE(홈엔터테인먼트·TV 부문) 및 H&A(가전과 에어컨) 사업본부가 이끈 것으로 판단된다"며 "특히 HE 부문은 비수기에도고사양 초고화질(UHD) TV 판매 비중이 예상보다 확대되면서 전체 TV 판매량이 전년동기보다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2분기 연결 영업이익 예상치는 7천280억원으로 당초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을 것"이라며 부진했던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사업본부의 실적 개선세를 예상했다.
그는 "2분기 G5 판매량이 300만대를 웃돌아 MC 부문의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고사양 가전 브랜드가 북미와 서유럽뿐만 아니라 중화권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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