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2일 대우증권[006800]의 주가가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싸움으로 전개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9천원에서 8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중립'은 유지했다.
서보익 연구원은 "코스피의 상승력이 강하지 못해 주식 거래대금이 일평균 8조원 내외에 머무는 등 당분간 이익 모멘텀이 정체될 것"이라며 "대우증권 주가는 이익모멘텀보다 상대적인 밸류에이션 축소 여부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특히 미래에셋증권[037620]과 합병 비율이 결정되기 전까지는 미래에셋증권 주가와의 상대적 차이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실제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대우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의 주가 비율이 추세적으로 전환된 바 있다"며 "이런 추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합병비율 결정 전까지는 미래에셋증권 주주로 합병에 참여하는 방법이 더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지난주 종가를 기준으로 양사간 합병비율을 산정한다면 대우 대미래에셋이 1대 0.35으로 추산되며 작년 말 주당순자산(BPS)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대우 0.61배, 미래에셋 0.74배로 이미 멀티플(배수) 차이가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증권에 대해서는 목표주가를 종전 2만4천원에서 3만1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로 높였다.
서 연구원은 "합병 후 미래에셋증권은 증권업 내에서 압도적인 자본력 우위를점하며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집중될 것"이라며 "독점적 지위와 이에 따른 수익 창출, 레버리지 활용, 해외 진출의 전략적 차별화는 투자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서보익 연구원은 "코스피의 상승력이 강하지 못해 주식 거래대금이 일평균 8조원 내외에 머무는 등 당분간 이익 모멘텀이 정체될 것"이라며 "대우증권 주가는 이익모멘텀보다 상대적인 밸류에이션 축소 여부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특히 미래에셋증권[037620]과 합병 비율이 결정되기 전까지는 미래에셋증권 주가와의 상대적 차이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실제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대우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의 주가 비율이 추세적으로 전환된 바 있다"며 "이런 추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합병비율 결정 전까지는 미래에셋증권 주주로 합병에 참여하는 방법이 더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지난주 종가를 기준으로 양사간 합병비율을 산정한다면 대우 대미래에셋이 1대 0.35으로 추산되며 작년 말 주당순자산(BPS)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대우 0.61배, 미래에셋 0.74배로 이미 멀티플(배수) 차이가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증권에 대해서는 목표주가를 종전 2만4천원에서 3만1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로 높였다.
서 연구원은 "합병 후 미래에셋증권은 증권업 내에서 압도적인 자본력 우위를점하며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집중될 것"이라며 "독점적 지위와 이에 따른 수익 창출, 레버리지 활용, 해외 진출의 전략적 차별화는 투자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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