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14일 중국 경기 회복 기대감 등에 힘입어 2,000선을 돌파한 채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01포인트(1.16%) 오른 2,004.33을 나타냈다.
지수는 22.83포인트(1.15%) 상승한 2,004.15로 개장한 뒤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속에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제20대 총선으로 하루 휴장했던 국내 증시가 전날 쌓인 해외의 호재성 재료들을한꺼번에 반영하는 모습이다.
먼저 중국의 3월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중국 경제가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중국 해관총서는 달러 기준 3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5% 증가했고 수입은 7.6% 감소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중국의 달러화 기준 수출은 작년 7월 이후 8개월 연속 하락했고 지난 2월에는 25.4% 급감하기도 했다.
이에 뉴욕증시와 유럽증시도 모두 상승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7.03포인트(1.06%) 상승한 17,908.28에 거래를 마쳤고, 범유럽 지수인 FTSE 유로퍼스트 300 지수는 2.36% 오른 1,346.64를 나타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377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62억원어치, 582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자회사를 통해 최근 수에즈막스급 탱커 2척을 1억3천만 달러에 수주했다는 소식에 2.07% 상승하고 있다.
GS건설[006360]은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큰 폭으로 웃돌 것이라는 전망에 1.77% 상승하고 있다.
4.13 총선이 끝난 영향으로 정치 테마주의 희비가 엇갈렸다.
국민의당이 38석을 차지하며 선전하자 안철수 대표 관련주인 안랩[053800](21.19%)과 다믈멀티미디어[093640](14.84%), 써니전자[004770](17.22%) 등이 급등 중이다.
반면에 원내 제1당 지위를 내준 새누리당의 김무성 대표의 테마주로 분류되는전방(-21.35%), 대원전선[006340](-19.16%), 금호엔티[130500](-18.93%), 조일알미늄[018470](-19.10%)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6포인트(0.57%) 오른 697.4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8포인트(0.66%) 오른 698.03으로 출발해 강보합 흐름을 나타내며 700선 돌파를 엿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다산네트웍스[039560]는 나스닥 상장사인 존테크놀로지를 인수했다는 소식에 4.11% 상승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날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01포인트(1.16%) 오른 2,004.33을 나타냈다.
지수는 22.83포인트(1.15%) 상승한 2,004.15로 개장한 뒤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속에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제20대 총선으로 하루 휴장했던 국내 증시가 전날 쌓인 해외의 호재성 재료들을한꺼번에 반영하는 모습이다.
먼저 중국의 3월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중국 경제가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중국 해관총서는 달러 기준 3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5% 증가했고 수입은 7.6% 감소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중국의 달러화 기준 수출은 작년 7월 이후 8개월 연속 하락했고 지난 2월에는 25.4% 급감하기도 했다.
이에 뉴욕증시와 유럽증시도 모두 상승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7.03포인트(1.06%) 상승한 17,908.28에 거래를 마쳤고, 범유럽 지수인 FTSE 유로퍼스트 300 지수는 2.36% 오른 1,346.64를 나타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377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62억원어치, 582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자회사를 통해 최근 수에즈막스급 탱커 2척을 1억3천만 달러에 수주했다는 소식에 2.07% 상승하고 있다.
GS건설[006360]은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큰 폭으로 웃돌 것이라는 전망에 1.77% 상승하고 있다.
4.13 총선이 끝난 영향으로 정치 테마주의 희비가 엇갈렸다.
국민의당이 38석을 차지하며 선전하자 안철수 대표 관련주인 안랩[053800](21.19%)과 다믈멀티미디어[093640](14.84%), 써니전자[004770](17.22%) 등이 급등 중이다.
반면에 원내 제1당 지위를 내준 새누리당의 김무성 대표의 테마주로 분류되는전방(-21.35%), 대원전선[006340](-19.16%), 금호엔티[130500](-18.93%), 조일알미늄[018470](-19.10%)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6포인트(0.57%) 오른 697.4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8포인트(0.66%) 오른 698.03으로 출발해 강보합 흐름을 나타내며 700선 돌파를 엿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다산네트웍스[039560]는 나스닥 상장사인 존테크놀로지를 인수했다는 소식에 4.11% 상승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