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전문가 5명 중 4명 이상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달에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최근 채권시장 전문가 20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6.1%가 한은이 이달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연 1.50%로 동결할 것이라고답했다고 14일 밝혔다.
협회는 "경기하강 리스크(위험)·글로벌 통화정책 완화 기조 등이 금리 인하 기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금통위원 교체와 총선 등 정책 이슈와 가계부채 문제등 인상 요인이 부담으로 작용해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고 분석했다.
이달 국내 채권 금리가 보합을 나타낼 것이라는 응답자가 전체의 69.3%로 많았고 '상승' 전망이 16.8%로 '하락' 전망 13.9%보다 높았다.
이달 채권시장 종합 BMSI(Bond Market Survey Index)는 93.3으로 지난달(106.0)보다 12.7포인트 떨어져 채권시장 투자심리는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최근 채권시장 전문가 20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6.1%가 한은이 이달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연 1.50%로 동결할 것이라고답했다고 14일 밝혔다.
협회는 "경기하강 리스크(위험)·글로벌 통화정책 완화 기조 등이 금리 인하 기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금통위원 교체와 총선 등 정책 이슈와 가계부채 문제등 인상 요인이 부담으로 작용해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고 분석했다.
이달 국내 채권 금리가 보합을 나타낼 것이라는 응답자가 전체의 69.3%로 많았고 '상승' 전망이 16.8%로 '하락' 전망 13.9%보다 높았다.
이달 채권시장 종합 BMSI(Bond Market Survey Index)는 93.3으로 지난달(106.0)보다 12.7포인트 떨어져 채권시장 투자심리는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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