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001200]은 15일 현대증권[003450]에 대해 그룹 디스카운트(할인) 요인이 해소됐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6천200원에서 8천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서보익 연구원은 "현대증권 주가는 이익모멘텀보다 기존 밸류에이션(평가가치)디스카운트의 해소, KB금융[105560] 프리미엄 부여 여부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대형 증권사임에도 그동안 그룹 디스카운트가 주가에 반영돼 대형증권주보다 20% 이상 멀티플(배수) 디스카운트가 적용됐다.
그는 KB금융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이 같은 요인이 해소될 것으로 봤다.
서 연구원은 "다만 최근 KB손해보험[002550](옛 LIG손보)은 KB금융의 KB손해보험 자사주 취득, KB금융 시너지 창출에 대한 투자자 공감을 얻은 후에야 디스카운트해소 및 주가 상승이 이뤄졌음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은 비즈니스 영역이 상이하고 구조조정 등 양사 합병을 가로막는 요인이 크지 않다"며 "합병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긍정적 조합인만큼 이질적인 투트랙(two track)보다 이른 시일 내의 합병으로 대형화를 도모하는것이 더 유리하다"고 진단했다.
서 연구원은 "KB금융그룹 내의 증권사 역할은 강한 투자금융(IB)으로의 도약을추구함에 있다"며 "이런 비전이 주식시장에서 인정될 때 현대증권의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대증권의 로드맵 정리와 소통은 충분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서보익 연구원은 "현대증권 주가는 이익모멘텀보다 기존 밸류에이션(평가가치)디스카운트의 해소, KB금융[105560] 프리미엄 부여 여부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대형 증권사임에도 그동안 그룹 디스카운트가 주가에 반영돼 대형증권주보다 20% 이상 멀티플(배수) 디스카운트가 적용됐다.
그는 KB금융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이 같은 요인이 해소될 것으로 봤다.
서 연구원은 "다만 최근 KB손해보험[002550](옛 LIG손보)은 KB금융의 KB손해보험 자사주 취득, KB금융 시너지 창출에 대한 투자자 공감을 얻은 후에야 디스카운트해소 및 주가 상승이 이뤄졌음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은 비즈니스 영역이 상이하고 구조조정 등 양사 합병을 가로막는 요인이 크지 않다"며 "합병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긍정적 조합인만큼 이질적인 투트랙(two track)보다 이른 시일 내의 합병으로 대형화를 도모하는것이 더 유리하다"고 진단했다.
서 연구원은 "KB금융그룹 내의 증권사 역할은 강한 투자금융(IB)으로의 도약을추구함에 있다"며 "이런 비전이 주식시장에서 인정될 때 현대증권의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대증권의 로드맵 정리와 소통은 충분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