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화장품 업종 올해 고성장 예상…비중 확대"

입력 2016-04-15 08:29  

삼성증권은 15일 화장품 업종에 대해 "성장세가수출을 중심으로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으로 '비중 확대'를 제시했다.

박은경 연구원은 "3월 수출이 당사의 애초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등 화장품 산업의 올해 성장세가 K뷰티가 본격화한 2014년보다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화장품 업체들의 실적이 수출을 중심으로 당초 기대치를 상회하면서 실적 전망치도 상향조정이 뒤따를 것"이라며 선호주로 해외사업 의존도가 높은아모레퍼시픽[090430]과 코스맥스[192820]를 제시했다.

그는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를 42만원에서 48만원으로 올린 것을 비롯해 주요 5개사 중 아모레G[002790](20만원→23만원), LG생활건강[051900](110만원→122만원),에이블씨앤씨(3만원→4만1천원) 등 4개사의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코스맥스[192820]에 대해서는 다른 4개사와 마찬가지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19만원에서 18만원으로 내렸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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