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맥도날드도 M&A시장에 나와

입력 2016-04-15 19:15  

패스트푸드 업체인 버거킹에 이어 한국 맥도날드도 인수·합병(M&A)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맥도널드는 한국 등 아시아 주요 지역의 직영사업을 프랜차이즈로 전환해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하고 전략적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한국 직영점 400여개를 포함해 아시아 지역에서만 2천개 이상의 매장을 직영으로 운영해 왔다. 매각 규모는 국내에서만 5천억원 안팎에 달할 것으로전망된다.

맥도날드 측은 현재 대형 사모펀드(PEF)를 포함해 여러 투자자를 접촉 중이나아직 적극적으로 관심을 드러낸 곳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IB업계의 한 관계자는 "매각자 측이 투자자를 찾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관심을 보이는 곳은 두드러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국내 소재 햄버거 업체 버거킹도 최근 홍콩계 사모펀드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에 매각됐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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