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011200]이 "제일 걱정되는 회사"라는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발언에 18일 장 초반 약세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전 거래일보다 3.64%내린 1천985원에 거래됐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유일호 부총리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구조조정 문제를 언급하면서 현대상선의 법정관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다.
유 부총리는 "해운사 구조조정이 예정대로 되지 않으면 정부가 액션(행동)에 들어갈 수밖에 없고 제일 걱정되는 회사가 현대상선"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대상선이 용선료 인하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 "협상 결과가 중요하지만 잘 될지 자신할 수 없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현대상선의 법정관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해석하고 있다.
현재 현대상선은 조건부 자율협약 상태로 외국 선주들과의 협상에서 용선료를낮춰야 채권단의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전 거래일보다 3.64%내린 1천985원에 거래됐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유일호 부총리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구조조정 문제를 언급하면서 현대상선의 법정관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다.
유 부총리는 "해운사 구조조정이 예정대로 되지 않으면 정부가 액션(행동)에 들어갈 수밖에 없고 제일 걱정되는 회사가 현대상선"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대상선이 용선료 인하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 "협상 결과가 중요하지만 잘 될지 자신할 수 없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현대상선의 법정관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해석하고 있다.
현재 현대상선은 조건부 자율협약 상태로 외국 선주들과의 협상에서 용선료를낮춰야 채권단의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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