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주가 상승세에 증권주 '방긋'(종합)

<<장 마감 상황 반영합니다.>>

최근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2,000선과 700선을 돌파하는 등 증시가 상승세를 보인 데 따라 증권주들이 20일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증권업종 지수는 전날보다 1.29% 오른 1,763.72로 거래를 마쳤다.

키움증권[039490](5.42%), 한화투자증권[003530](3.29%), 골든브릿지증권[001290](2.99%), 대우증권[006800](2.61%), SK증권[001510](2.59%), 미래에셋증권[037620](1.85%), 동부증권[016610](1.82%) 등이 줄줄이 올랐다.

최근 미국과 유럽의 완화적 통화정책 유지와 그에 따른 달러화 강세 압력 제한,유가 상승 등으로 글로벌 증시가 안도 랠리를 이어나가면서 증권주에 대한 투자심리도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1분기 실적 호조세 전망도 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이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016360], 대우증권, NH투자증권[005940], 한국금융지주[071050],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등 주요 6개 증권사의 올해 1분기 예상수익은 약 2천95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33.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 심리 개선이 기대됨에 따라 당분간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