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포스코 실적, 2분기가 더 좋다"

입력 2016-04-2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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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005940]은 22일 포스코[005490](POSCO)[005490]가 올해 2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 3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포스코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2조4천612억원과 6천59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5%, 9.8%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3천671억원으로 8.4% 증가했다고 밝혔다.

변종만 연구원은 "철강과 트레이딩부문의 호실적으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글로벌 철강 가격 강세로 2분기 실적은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2분기에는 원료 투입단가는 유지되면서 평균판매단가(ASP)가 t당 1만원 높아져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포스코의 향후 분기별 연결 영업이익을 2분기 7천252억원, 3분기 6천596억원, 4분기 7천656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최근 동아시아지역 철강가격 상승세로 올해 포스코의 해외 철강 자회사 실적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포스코 해외 철강 부문 손실은 보수적으로봐도 작년보다 1천억∼2천억원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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