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1분기 영업익 2천223억…사상최대 작년수준 상회(종합)

입력 2016-04-26 16:57  

주요 사업부문 고르게 호조

효성[004800]은 올해 1분기에 매출 1조8천131억원, 영업이익 2천223억원을 올렸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작년 1분기(매출 2조7천929억원, 영업이익 2천222억원)보다 0.04%, 0.7% 증가한 수준이다.

꾸준히 좋은 실적을 유지해 온 섬유뿐만 아니라 산업 자재, 중공업, 건설 등 주요 사업 부문이 고르게 호조를 보였다.

사업별로 보면 섬유 부문은 글로벌 시장의 침체와 공급 과잉에도 스판덱스를 중심으로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

글로벌 네트워크와 고객 중심의 마케팅, 고수익 제품 판매 확대에 따른 것으로효성은 2분기에도 제품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산업 자재 부문은 자동차 시장의 회복으로 시장점유율 1위인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와 함께 시트벨트용 원사, 자동차용 매트 등 자동차 소재를 중심으로 판매가 늘었다.

자동차 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2분기부터는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화학 부문에서는 PP/DH 사업이 시장 다변화를 통해 신규 고객을 발굴, 이익을창출하고 있다. NF₃(삼불화질소) 사업도 중국 반도체·디스플레이 시장 수요 증가로 증설분 가동을 통해 시장지배력을 넓혀가고 있다.

중공업 부문은 고수익 제품을 중심으로 선별적으로 수주하고 있다. 원가혁신 활동과 환율 영향으로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 부문의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1% 증가한 177억원으로 집계됐다.

역시 공사비·사업비 절감, 우량 사업을 중심으로 한 선별 수주의 영향이 컸다.

2분기에도 도심 재건축·재개발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 실적을 개선할 방침이다.

재무구조도 개선됐다. 효성은 연결기준으로 차입금이 작년 말보다 618억원(별도기준 746억원 감소) 감소했다고 밝혔다.

noma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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