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7일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향후 실적 상향 가능성이 크다"며 목표주가를 11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높였다.
나은채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와 31% 증가한 1조5천억원과 2천335억원을 기록했다"며 "화장품 부문 호조로 예상을 웃도는 성적을 냈다"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화장품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 증가했으며 이 중 면세점 매출액이 67% 급증했고 중국 현지 화장품 매출액도 53% 증가했다"며 "중국인 관광객수가 20% 증가했고 면세점 카운터수도 30% 늘어 신규 면세점 효과도 일부 있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인 관광객수는 2분기 35%, 3분기 60% 성장이 예상되므로 면세점 매출증가율은 보수적으로 봐도 1분기 증가폭보다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생활건강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25.8배로 밸류에이션(평가가치)부담도 완화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프리미엄 화장품 위주로 대중국 사업이 도약하고 있다"며 "중국인 관광객이 주도하는 화장품 시장은 강하며 업종 전체적으로도 실적 상향 가능성이 크다"고덧붙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나은채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와 31% 증가한 1조5천억원과 2천335억원을 기록했다"며 "화장품 부문 호조로 예상을 웃도는 성적을 냈다"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화장품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 증가했으며 이 중 면세점 매출액이 67% 급증했고 중국 현지 화장품 매출액도 53% 증가했다"며 "중국인 관광객수가 20% 증가했고 면세점 카운터수도 30% 늘어 신규 면세점 효과도 일부 있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인 관광객수는 2분기 35%, 3분기 60% 성장이 예상되므로 면세점 매출증가율은 보수적으로 봐도 1분기 증가폭보다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생활건강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25.8배로 밸류에이션(평가가치)부담도 완화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프리미엄 화장품 위주로 대중국 사업이 도약하고 있다"며 "중국인 관광객이 주도하는 화장품 시장은 강하며 업종 전체적으로도 실적 상향 가능성이 크다"고덧붙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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