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003540]은 28일 기아차[000270]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목표주가를 6만1천원에서 6만8천원으로 올렸다.
전재천 연구원은 "2013년 이후 3년 연속 이익 하락 추세를 마무리하고 연간 영업이익이 상승 반전하고 있다"며 "2분기 이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 호조가지속되면서 기존 추정치보다 높은 영업이익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 원/달러 환율의 상승과 SUV 비중 증가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유가 저점 통과에 따른 신흥국 판매 회복 등을 꼽았다.
그는 "멕시코 공장 가동까지 고려한다면 2017년까지 이익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기아차는 올해 1분기에 매출 12조6천494억원, 영업이익 6천336억원을 올렸다고전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13.2%, 23.8% 증가한 것이다.
ljungber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전재천 연구원은 "2013년 이후 3년 연속 이익 하락 추세를 마무리하고 연간 영업이익이 상승 반전하고 있다"며 "2분기 이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 호조가지속되면서 기존 추정치보다 높은 영업이익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 원/달러 환율의 상승과 SUV 비중 증가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유가 저점 통과에 따른 신흥국 판매 회복 등을 꼽았다.
그는 "멕시코 공장 가동까지 고려한다면 2017년까지 이익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기아차는 올해 1분기에 매출 12조6천494억원, 영업이익 6천336억원을 올렸다고전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13.2%, 23.8%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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