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위험자산의 강세가 확산하고 있다.
신흥국 증시가 직전 고점을 돌파했고 국제유가와 더불어 금속, 농산물도 강세를보이고 있다.
주요국의 완화적인 정책 기조 속에서 위험자산에 우호적인 유동성 환경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중국을 중심으로 경제지표도 완만히 개선되는 모습이다. 이런 점에서 국내 증시는 속도는 더디겠지만 강세 기조는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특히 5월에는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추가로 높아질 것이다.
유로존은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QE) 확대와 TLTRO II(Targeted Long-Term Refinancing Operations II) 시행 발표 이후 경제지표 개선 가능성이 커졌다.
그동안 부진했던 대출이 증가하고 있고 유로존 경기 기대 지수도 바닥권에서 상승세로 전환했다.
낮아진 금리에 유럽의 주택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은행대출은 추가로 증가할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중국의 경우 소순환 사이클상의 회복세가 나타났다. 특히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고 있고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재정 및 통화 확대 정책을 펼치는 점이 긍정적이다.
중국 정부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을 작년 2.3%(실제 2.4%)에서3.0%로 상향 조정했다. 통화정책은 올해 총통화(M2) 증가율을 작년 12%(실제 13.3%)에서 13%로 설정했고 사회총융자 규모도 13% 내외를 목표로 정했다.
급격한 경기 둔화를 막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실제 중국은 소비및 투자 부양을 위한 정책과 유동성 공급으로 경기 안정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결론적으로 국내 증시는 속도는 더디겠지만 강세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를 인상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6월 FOMC까지 우호적인 유동성 환경이 지속될 것이고, 주요국의 경제지표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작성자: 미래에셋대우 고승희 연구원 seunghee.ko@dwsec.com) ※ 이 글은 해당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의견으로, 연합뉴스의 편집 방향과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신흥국 증시가 직전 고점을 돌파했고 국제유가와 더불어 금속, 농산물도 강세를보이고 있다.
주요국의 완화적인 정책 기조 속에서 위험자산에 우호적인 유동성 환경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중국을 중심으로 경제지표도 완만히 개선되는 모습이다. 이런 점에서 국내 증시는 속도는 더디겠지만 강세 기조는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특히 5월에는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추가로 높아질 것이다.
유로존은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QE) 확대와 TLTRO II(Targeted Long-Term Refinancing Operations II) 시행 발표 이후 경제지표 개선 가능성이 커졌다.
그동안 부진했던 대출이 증가하고 있고 유로존 경기 기대 지수도 바닥권에서 상승세로 전환했다.
낮아진 금리에 유럽의 주택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은행대출은 추가로 증가할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중국의 경우 소순환 사이클상의 회복세가 나타났다. 특히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고 있고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재정 및 통화 확대 정책을 펼치는 점이 긍정적이다.
중국 정부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을 작년 2.3%(실제 2.4%)에서3.0%로 상향 조정했다. 통화정책은 올해 총통화(M2) 증가율을 작년 12%(실제 13.3%)에서 13%로 설정했고 사회총융자 규모도 13% 내외를 목표로 정했다.
급격한 경기 둔화를 막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실제 중국은 소비및 투자 부양을 위한 정책과 유동성 공급으로 경기 안정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결론적으로 국내 증시는 속도는 더디겠지만 강세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를 인상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6월 FOMC까지 우호적인 유동성 환경이 지속될 것이고, 주요국의 경제지표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작성자: 미래에셋대우 고승희 연구원 seunghee.ko@dwsec.com) ※ 이 글은 해당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의견으로, 연합뉴스의 편집 방향과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