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진해운에 배 빌려준 선박투자사 급등

입력 2016-04-28 10:33  

한진해운에 배를 빌려주는 선박투자회사들의 주가가 28일 급등세다.

선박투자회사인 코리아03호[090990]는 이날 오전 10시 27분 현재 24.92% 오른 3천885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코리아04호[091000]는 주가가 23.90% 상승했다.

코리아01호[090970](21.04%)와 코리아02호[090980](22.71%)도 동반 급등했다.

이들 4개사는 한진해운을 용선사로 두고 있는 선박투자회사로서 지난 25일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 사실을 자율 공시하기도 했다.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을 전후로 대거 빠진 주가가 일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선박투자사는 소유 선박을 용선사에 빌려주고 받는 용선료를 재원으로 운용하면서 투자자에게 배당을 지급하는 일종의 펀드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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