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日 정책 실망감에 낙폭 축소

입력 2016-04-28 16:44  

국고채 금리가 28일 일제히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6bp(1bp=0.01%포인트)내린 연 1.45%로 마감했다.

또 1년물과 10년물은 각각 0.5bp, 1bp 내렸다.

5년물, 20년물, 30년물은 각각 0.7bp 하락했다.

문홍철 동부증권[016610] 연구원은 "이날 새벽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6월 금리인상 시그널을 주지 않아 오전 중 국내 채권금리가 많이 내렸지만 장중발표된 일본 중앙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가 기대에 못 미치자 하락폭이 줄었다"고 말했다.

이날 일본은행은 추가로 완화정책이 나올 것이라는 시장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를 유지하기로 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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