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4일 코웨이[021240]가 올 하반기부터 실적 정체 구간에 접어들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나은채 연구원은 "코웨이의 임대(렌털) 사업에서 핵심 지표인 가입자 수와 가입자 1인당 평균 매출(ARPU)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며 "코웨이의 가입자 증가 속도가 렌털 시장 성장 속도보다 더디다"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단가 인상과 수익성 높은 렌털 위주의 제품군(믹스) 변화로 렌털매출 호조 및 수익성 개선을 주도했던 ARPU 증가세는 일단락될 것"이라며 "경쟁 업체의 빠른 렌털 가입자 확대 등을 감안하면 단가 인상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외형 성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일단락되고 성장을 모색하는 해외사업은매출 비중과 수익성이 낮아 의미 있는 실적 기여가 어렵다"며 내년부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5% 내외의 성장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나 연구원은 "코웨이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최근 16∼22배에서 형성됐는데 실적이 정체하는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돼 과거 고점 PER를 부여하기어렵다"며 "현 주가에서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나은채 연구원은 "코웨이의 임대(렌털) 사업에서 핵심 지표인 가입자 수와 가입자 1인당 평균 매출(ARPU)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며 "코웨이의 가입자 증가 속도가 렌털 시장 성장 속도보다 더디다"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단가 인상과 수익성 높은 렌털 위주의 제품군(믹스) 변화로 렌털매출 호조 및 수익성 개선을 주도했던 ARPU 증가세는 일단락될 것"이라며 "경쟁 업체의 빠른 렌털 가입자 확대 등을 감안하면 단가 인상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외형 성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일단락되고 성장을 모색하는 해외사업은매출 비중과 수익성이 낮아 의미 있는 실적 기여가 어렵다"며 내년부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5% 내외의 성장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나 연구원은 "코웨이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최근 16∼22배에서 형성됐는데 실적이 정체하는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돼 과거 고점 PER를 부여하기어렵다"며 "현 주가에서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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