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현대백화점, 1분기 실적개선폭 확대"

입력 2016-05-04 08:25  

유안타증권[003470]은 4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실적이 꾸준히 좋아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목표주가 18만4천원,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했다.

김태홍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각각 16.

6%, 11.2% 증가한 1조3천239억원, 1천24억원을 기록했다"며 "작년 3분기부터 매출성장률과 영업이익이 개선되기 시작한 이래 개선폭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3% 중반 수준으로, 현대백화점의 경쟁력 강화가실질적인 매출창출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신규점에 대해서도 기대를 나타냈다.

그는 "현대백화점은 3월과 4월에 동대문점과 송도점을 열었다"며 "특히 송도점은 양호한 입지 확보로 긍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백화점은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권에 대한 의지가 강력한 만큼하반기에는 면세점 이슈가 부각될 수 있다"며 "이는 악재보다는 호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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