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003540]은 이번 주 코스피가 주초 약세를 보이다가 후반 들어 강세로 전환하는 '전약후강(前弱後强)'의 패턴을 보일 것이라고 9일 전망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주요 2개국(G2) 경제지표 부진에 달러 강세 여파로 원/달러환율이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170원을 넘어섰다"며 "이는 주 초반 외국인 수급 부담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주 후반 단기 급락에 따른 반등시도는 가능해 보인다"며 "옵션만기일인 12일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리는 13일을 앞두고 정책기대 및 파생시장 포지션 변화 등이 기술적 반등시도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기술적 반등에도 코스피는 2,000선에서 저항선이 형성되리라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주 후반 반등은 저변동성(Low Vol) 및 경기방어주 스타일 비중 확대의 기회"라며 "글로벌 환경 및 유동성의 변화가 점차 뚜렷해지고 가시화되면서 코스피 하락 변동성이 점차 확대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신흥국에서 자금이탈이 시작됐을 가능성에 주목한다"며 "코스피 시장에서외국인 매도전환, 매도 강화 가능성을 경계해야 할 때"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코스피는 현재 하락 변동성 확대와 중기 하락추세의 시작점에 위치한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ljungber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경민 연구원은 "주요 2개국(G2) 경제지표 부진에 달러 강세 여파로 원/달러환율이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170원을 넘어섰다"며 "이는 주 초반 외국인 수급 부담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주 후반 단기 급락에 따른 반등시도는 가능해 보인다"며 "옵션만기일인 12일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리는 13일을 앞두고 정책기대 및 파생시장 포지션 변화 등이 기술적 반등시도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기술적 반등에도 코스피는 2,000선에서 저항선이 형성되리라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주 후반 반등은 저변동성(Low Vol) 및 경기방어주 스타일 비중 확대의 기회"라며 "글로벌 환경 및 유동성의 변화가 점차 뚜렷해지고 가시화되면서 코스피 하락 변동성이 점차 확대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신흥국에서 자금이탈이 시작됐을 가능성에 주목한다"며 "코스피 시장에서외국인 매도전환, 매도 강화 가능성을 경계해야 할 때"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코스피는 현재 하락 변동성 확대와 중기 하락추세의 시작점에 위치한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ljungber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