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9일 CJ오쇼핑[035760]의 올 1분기실적 부진은 모바일 채널을 강화하는 체질개선 과정에서 발생한 잠식효과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남성현 책임연구원은 "CJ오쇼핑은 1분기 모바일을 제외한 나머지 분야에서 취급고가 작년 동기 대비 역성장했다"며 "특히 TV 채널 부진이 6분기 연속 이어지면서취급고가 작년보다 12.3% 감소해 2011년 이후 최저치인 3천918억원을 기록했다"고밝혔다.
남 연구원은 "그러나 이는 모바일 커머스 확대를 위한 구조적 노력 때문에 일정부분 잠식효과가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모바일 취급고는 특별한 프로모션이 없었지만 20% 이상 성장하는 등 견조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고 모바일 구매 건수가 TV 채널대비 1.5배 높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TV 채널은 취급고 부진이 당분간 이어질 수밖에 없겠지만 저마진 상품군비중을 줄이고 있고, 모바일 취급고가 늘어나면 더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5천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banan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남성현 책임연구원은 "CJ오쇼핑은 1분기 모바일을 제외한 나머지 분야에서 취급고가 작년 동기 대비 역성장했다"며 "특히 TV 채널 부진이 6분기 연속 이어지면서취급고가 작년보다 12.3% 감소해 2011년 이후 최저치인 3천918억원을 기록했다"고밝혔다.
남 연구원은 "그러나 이는 모바일 커머스 확대를 위한 구조적 노력 때문에 일정부분 잠식효과가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모바일 취급고는 특별한 프로모션이 없었지만 20% 이상 성장하는 등 견조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고 모바일 구매 건수가 TV 채널대비 1.5배 높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TV 채널은 취급고 부진이 당분간 이어질 수밖에 없겠지만 저마진 상품군비중을 줄이고 있고, 모바일 취급고가 늘어나면 더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5천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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