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멘트[006390]가 매각 이슈가 부각되며 11일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시멘트는 전 거래일보다 23.08% 오른 2만6천400원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채권단 공동관리(워크아웃)를 받고 있는 현대시멘트가 새 주인 찾기에 탄력을 얻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간 매각의 걸림돌로 여겨졌던 양재동 파이시티 부지가 하림그룹에 팔려 현대시멘트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어 채권단이 매각작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2004년 현대시멘트의 자회사인 성우종합건설이 양재동 옛 화물터미널 자리에 복합 유통기지를 조성하는 파이시티 사업에 시공사로 참여했으나 2010년 금융위기로인해 사업이 철회됐고, 그 여파로 성우종합건설은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현대시멘트는 2천억원 이상의 지급보증을 섰다.
그러나 파이시티가 새 주인을 찾게 되면서 현대시멘트의 채무 불확실성은 어느정도 해소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날 오전 10시 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시멘트는 전 거래일보다 23.08% 오른 2만6천400원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채권단 공동관리(워크아웃)를 받고 있는 현대시멘트가 새 주인 찾기에 탄력을 얻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간 매각의 걸림돌로 여겨졌던 양재동 파이시티 부지가 하림그룹에 팔려 현대시멘트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어 채권단이 매각작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2004년 현대시멘트의 자회사인 성우종합건설이 양재동 옛 화물터미널 자리에 복합 유통기지를 조성하는 파이시티 사업에 시공사로 참여했으나 2010년 금융위기로인해 사업이 철회됐고, 그 여파로 성우종합건설은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현대시멘트는 2천억원 이상의 지급보증을 섰다.
그러나 파이시티가 새 주인을 찾게 되면서 현대시멘트의 채무 불확실성은 어느정도 해소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