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산업 본입찰, SM그룹·신일컨소시엄 등 3곳 참여

입력 2016-05-11 18:48  

법정관리 중인 동아건설산업 인수전이 SM그룹(삼라마이더스그룹)과 신일컨소시엄의 2파전으로 사실상 좁혀졌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동아건설 매각 관련 본입찰에 SM그룹과 신일컨소시엄을 포함해 3곳이 참여했다.

매각 가격은 200억∼300억원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PP조선 사천조선소 인수에 성공한 SM그룹은 최근 매물로 나오고 있는 건설사인수전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이번 동아건설산업 인수전에서도 유력한 인수 후보로 꼽히고 있다.

신일컨소시엄은 250억원 이상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건설산업은 시공능력순위 65위 건설사로 2014년 12월 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매각 주관사 측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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