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인터파크, 수익성 개선…목표주가↑"

입력 2016-05-12 08:33  

신한금융투자는 12일 인터파크[108790]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만4천원에서 2만5천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은혜 연구원은 "인터파크의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2% 증가한 60억원"이라며 "이는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자체 제작 뮤지컬 '레베카'의 흥행으로 자회사 서클컨텐츠컴퍼니의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한 것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행사업부의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하며 고성장했다"며 "이익률이 높은 호텔·숙박, 패키지 상품 이용자가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ENT(엔터테인먼트 & 티켓) 부문과 여행사업부가 이끄는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강조했다.

그는 "자체 제작 뮤지컬들의 흥행에 따라 연결 실적은 더 좋아질 가능성이 크다"며 "올 2, 3분기 여행 성수기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고 말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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