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부·두산건설, 거래 재개 후 동반 급락(종합)

<<장 마감 시황 반영합니다.>>

삼부토건[001470]과 동부건설[05960]이 거래 재개일인 13일 급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부토건은 가격제한폭(29.94%)까지 급락해 3만1천700원에 마감했다.

두산건설[011160]도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12.95% 내린 5천40원에 마쳤다.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중인 삼부토건은 감자(자본감소)로 3월2일부터 전날까지 거래가 중단됐다가 이날 출자전환 주식이 새로 상장(제3자배정 유상증자)되면서거래도 재개됐다. 새로 발행된 주식은 6천79만주로 발행가액은 5천원이다.

모처럼 거래가 재개된 두산건설도 팔자 매물이 쏟아져 약세를 보였다. 이 회사는 10대 1 감자로 지난달 22일부터 전날까지 거래가 중단됐다가 이날 다시 거래됐다.

매각 작업을 추진 중인 동부건설도 우선협상대상자에 대한 우려감으로 11.29%내린 1만1천원에 마감했다.

서울지방법원 파산부는 전날 동부건설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키스톤PE(프라이빗에쿼티)를 지정했다.

키스톤PE는 동부건설에 대한 실사를 거쳐 31일께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할예정이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