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6일 올해 하반기 코스피 예상등락 범위(밴드)로 1,850∼2,100선을 제시했다.
이재만 연구원은 "일반적인 강세장의 특징은 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증가한다는 점이지만 작년 이후 국내 기업은 비용 절감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되면서도매출은 줄고 있다"면서 "코스피가 기존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외국인 수급 환경 악화, 국제 유가의 변동성 확대, 미국 경기사이클 둔화, 유럽의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 등을 감안할 때 3분기 국내 증시는 조정 국면을 경험할 것"이라며 "국제 유가와 시중금리 하락, 달러 강세는 성장주의 상대적 강세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율이 1∼3분기까지 모두 플러스를 유지할 수있는 화장품, 소프트웨어, 방송·엔터테인먼트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조언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국내 증시에선 중국과 미국의 재정지출 확대, 과잉투자 산업들의 인수합병(M&A)을 통한 구조조정 진행, 달러 약세 등을 바탕으로 반등 시도가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과거 중국과 미국이 동시에 재정적자를 확대했던 국면과 미국 기대인플레이션 회복 국면에 강세를 보였던 정유·화학·철강 업종과 인플레이션 변화에 민감한 소재 섹터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재만 연구원은 "일반적인 강세장의 특징은 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증가한다는 점이지만 작년 이후 국내 기업은 비용 절감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되면서도매출은 줄고 있다"면서 "코스피가 기존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외국인 수급 환경 악화, 국제 유가의 변동성 확대, 미국 경기사이클 둔화, 유럽의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 등을 감안할 때 3분기 국내 증시는 조정 국면을 경험할 것"이라며 "국제 유가와 시중금리 하락, 달러 강세는 성장주의 상대적 강세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율이 1∼3분기까지 모두 플러스를 유지할 수있는 화장품, 소프트웨어, 방송·엔터테인먼트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조언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국내 증시에선 중국과 미국의 재정지출 확대, 과잉투자 산업들의 인수합병(M&A)을 통한 구조조정 진행, 달러 약세 등을 바탕으로 반등 시도가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과거 중국과 미국이 동시에 재정적자를 확대했던 국면과 미국 기대인플레이션 회복 국면에 강세를 보였던 정유·화학·철강 업종과 인플레이션 변화에 민감한 소재 섹터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