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7일 하이트진로[000080]가 올해 1분기 맥주 매출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시장기대치)를 하회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3만6천원에서 3만3천원으로 내렸다.
양일우 연구원은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은 4천9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1%줄고 영업이익은 3.6% 늘어난 272억원이지만 컨센서스를 13.7% 밑돈 수준"이라며 "가장 중요한 원인은 부진한 맥주 매출"이라고 진단했다.
양 연구원은 "맥주 매출은 경쟁사의 가격 인상 전 밀어내기 영업, 재고 조정 등에 따라 22%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업외 부문에서는 공병 보증금 인상설로 공병 회수가 되지 않아 회수 인센티브를 지급, 일회성 잡손실 60억원이 계상됐다"고 말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양일우 연구원은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은 4천9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1%줄고 영업이익은 3.6% 늘어난 272억원이지만 컨센서스를 13.7% 밑돈 수준"이라며 "가장 중요한 원인은 부진한 맥주 매출"이라고 진단했다.
양 연구원은 "맥주 매출은 경쟁사의 가격 인상 전 밀어내기 영업, 재고 조정 등에 따라 22%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업외 부문에서는 공병 보증금 인상설로 공병 회수가 되지 않아 회수 인센티브를 지급, 일회성 잡손실 60억원이 계상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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