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아모텍 1분기 실적, 시장예상치 크게 웃돌아"

입력 2016-05-17 08:34  

NH투자증권은 17일 소재 개발 업체 아모텍[052710]이 올해 1분기에 깜짝실적(어닝서프라이즈)을 냈다며 목표주가 2만7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준영 연구원은 "아모텍은 1분기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각각 45.3%, 73.8% 늘어난 990억원과 95억원으로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올렸다"고 말했다.

그는 "실적 호조는 삼성페이 적용 확대에 따른 차폐시트 물량과 메탈 소재의 스마트폰 증가에 따른 감전 소자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모텍은 삼성페이 핵심부품인 차폐시트에 대한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고 감전 소자는 세라믹 칩 부문에서 이익률이 가장 높은 제품으로 분기 영업이익률 개선에 크게 기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18억원과 76억원으로 1분기보다 부진할것이나 하반기에 다시 신모델 효과로 실적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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