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LG, 자회사 실적개선으로 주가 상승 가능"

입력 2016-05-18 08:12  

SK증권[001510]은 18일 LG그룹의 지주회사인 LG[003550]가 자회사의 실적 개선으로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9만1천원을 유지했다.

최관순 연구원은 "LG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3천524억원과 3천29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9.2%, 64.7% 늘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14.1%나 웃도는 양호한 실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비상장 자회사 중 LG실트론이 흑자 전환했고 LG CNS도 영업적자규모가 작년보다 148억원 줄었다"며 "지주 부문에서도 영업이익이 15.4% 늘었는데,이는 작년 LG유플러스[032640]와 LG생활건강[051900], LG화학[051910] 등 주요 상장자회사의 배당금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LG의 순자산가치 대비 현 주가는 40% 수준으로, 자회사의 주가 상승이 지주회사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진 못했다"며 "하지만 핵심 계열사인 LG전자[066570]와 LG생활건강의 실적개선에 따른 지분법 이익 등의 영향으로 주가 저평가 문제는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또 "다른 지주사보다 높은 할인율에 거래되는 LG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이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등 핵심 차세대 성장 동력의 성과로 차츰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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