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호텔롯데 상장 후 시총 19조6천억원 육박"

입력 2016-05-18 08:33  

유안타증권은 18일 기업공개(IPO)를 앞둔 호텔롯데의 향후 주가의 방향성은 부동산 매각 및 계열사 지분가치 상승에 따라 좌우될것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박성호·심형민 연구원은 "호텔롯데는 부동산 및 계열회사 지분가치가 순수 영업자산 가치보다 큰 회사"라며 "롯데호텔이 부동산 매각을 추진하게 되면 부동산 가치에 대한 평가를 받게 되면서 주가는 상승탄력을 얻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부동산 매각대금을 활용한 성장전략이 주목받으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매각 가능한 토지로는 잠실동 토지가 있다"며 해당 부동산은 서울 동남권개발계획의 수혜로 잠재가치가 매우 큰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두 연구원은 호텔롯데의 대규모 인수·합병(M&A) 시너지 발생 여부도 주가에 영향을 미칠 요소로 꼽았다.

이들은 "호텔롯데의 적정 기업가치는 신주발행이 없다고 가정하면 11조7천억원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자산가치 9조6천억원과 투자자산가치 5조9천억원을 더한값에 순차입금 3조7천억원을 뺀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주발행비율을 40% 수준으로 가정하면 신주는 6천812만주가 되고 전체 발행주식 수는 1억218만주에서 1억7천29만주로 늘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기준으로 한 상장 후 시가총액이 19조6천억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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