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연제약·바이로메드, 美 FDA발 호재로 동반 강세

입력 2016-05-1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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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제약[102460]과 바이로메드[084990]가 공동개발하는 루게릭병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Fast Track)' 지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두 회사의 주가가 나란히 강세다.

18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이연제약은 전날보다 9.59% 오른 3만2천원, 바이로메드는 5.65% 오른 13만8천400원에 거래됐다.

두 제약사의 동반 강세는 간밤에 알려진 FDA의 패스스트랙 지정 소식 때문으로보인다.

패스트트랙은 신약 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한 FDA 규정 중 하나로, FDA는 두 회사가 공동 개발 중인 근위축성 측삭경화증(루게릭병·ALS) 치료제 'VM202'에 이 규정을 적용했다.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받으면 시장 진입 허가에서 우선 심사제도를 이용할 수 있는 등 심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절차를 줄일 수 있다.

goriou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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