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후 연일 급등세를 보여온 해태제과식품이18일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해태제과는 전 거래일보다 2천원(3.33%) 내린 5만8천원에 거래됐다.
지난 11일 14년 만에 증시에 복귀한 해태제과는 상장 첫날부터 내리 사흘간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16일과 17일도 각각 29.64%, 11.52% 급등했다.
이에 따라 5거래일 만에 주가가 공모가(1만5천100원)의 4배 수준으로 뛰면서 모회사인 크라운제과의 시가총액을 뛰어넘기도 했다.
한국거래소는 해태제과를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연일 급등세가 지속되면서 과열 우려가 제기된 탓에 이날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해태제과식품은 1945년 설립된 옛 해태제과의 제과사업 부문이 떨어져나와 2001년 설립됐다. 2005년 경영권을 인수한 크라운제과[005740]의 자회사다.
1972년 5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던 옛 해태제과는 유동성 위기로 2001년 11월퇴출당했지만 회사 측은 허니버터칩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실적이 크게 개선되자증시 복귀를 추진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해태제과는 전 거래일보다 2천원(3.33%) 내린 5만8천원에 거래됐다.
지난 11일 14년 만에 증시에 복귀한 해태제과는 상장 첫날부터 내리 사흘간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16일과 17일도 각각 29.64%, 11.52% 급등했다.
이에 따라 5거래일 만에 주가가 공모가(1만5천100원)의 4배 수준으로 뛰면서 모회사인 크라운제과의 시가총액을 뛰어넘기도 했다.
한국거래소는 해태제과를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연일 급등세가 지속되면서 과열 우려가 제기된 탓에 이날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해태제과식품은 1945년 설립된 옛 해태제과의 제과사업 부문이 떨어져나와 2001년 설립됐다. 2005년 경영권을 인수한 크라운제과[005740]의 자회사다.
1972년 5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던 옛 해태제과는 유동성 위기로 2001년 11월퇴출당했지만 회사 측은 허니버터칩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실적이 크게 개선되자증시 복귀를 추진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