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 "은행 2분기 해운업 추가 충당금 최대 2천231억원"

입력 2016-05-20 09:02  

유진투자증권[001200]은 올해 2분기 하나금융등 주요 상장은행 4곳의 해운업종 관련 추가 충당금 부담이 최대 2천231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20일 예상했다.

김인 연구원은 "해운업종의 법정관리 우려로 은행의 충당금 부담도 확대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현대상선[011200]이 법정관리를 신청한다고 가정했을 때 주요 상장은행의 충당금 적립비율을 100%로 보면 추가 충당금 부담은 322억원"이라고 분석했다.

한진해운[117930]이 법정관리로 갈 경우 1천909억원의 추가 충당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용선료 인하 협상이 현대상선은 2분기, 한진해운은 3분기에 각각 결정되지만 선제적 충당금 적립을 감안하면 2분기에 모두 적립할 가능성도 있어 2분기 추가 충당금 부담은 최대 2천231억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이는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 우리은행[000030], 하나금융 등 주요 상장은행의 올해 순이익 6조4천억원의 3.5%여서 부담스럽지는 않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주요 상장은행별로 신한지주는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에 대한 추가 충당금 부담이없는 반면 하나금융은 1천96억원, 우리은행 697억원, KB금융 438억원 수준의 부담이존재한다고 김 연구원은 밝혔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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