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3일 미국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까지 관망세는 짙겠지만 이번 조정은 '파는 조정'이 아닌 '사는조정'이라고 진단했다.
박소연 연구원은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사록이 예상보다 매파(통화긴축 선호)적으로 발표되면서 6월 금리 인상설이 힘을 얻고 있다"며 "전미개인투자자협회(AAII)의 서베이 지표로만 보면 현재 시장 참여자들의 낙관론은 역사상 가장 바닥권"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연준 금리 인상 우려로 급락세가 나타난 1월과 달리 시장의 리스크 인디케이터(위험 지표)들은 매우 안정적"이라며 "이번 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코스피가 3월 밴드 하단인 1,960선을 밑돌며 예상보다 조정폭이 확대됐지만 이번 조정은 1월과는 성격이 다르며 소위 가치주들도 다시 세를 얻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달러화 강세로 신흥국 통화가치가 재차 약세 반전하고 있으나 신흥국 하이일드 채권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이는 연준의 매파적 발언에도 투자심리는 예상보다 안정돼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상황이라면 달러화 추가 강세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시가총액 상위대형 가치주의 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덧붙였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박소연 연구원은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사록이 예상보다 매파(통화긴축 선호)적으로 발표되면서 6월 금리 인상설이 힘을 얻고 있다"며 "전미개인투자자협회(AAII)의 서베이 지표로만 보면 현재 시장 참여자들의 낙관론은 역사상 가장 바닥권"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연준 금리 인상 우려로 급락세가 나타난 1월과 달리 시장의 리스크 인디케이터(위험 지표)들은 매우 안정적"이라며 "이번 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코스피가 3월 밴드 하단인 1,960선을 밑돌며 예상보다 조정폭이 확대됐지만 이번 조정은 1월과는 성격이 다르며 소위 가치주들도 다시 세를 얻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달러화 강세로 신흥국 통화가치가 재차 약세 반전하고 있으나 신흥국 하이일드 채권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이는 연준의 매파적 발언에도 투자심리는 예상보다 안정돼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상황이라면 달러화 추가 강세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시가총액 상위대형 가치주의 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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