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003540]은 올해 2분기부터 시멘트 제조업체인 성신양회[004980]의 진가가 발휘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5천300원으로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선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에서 "2분기부터 시멘트 수요가 성수기에진입할 것"이라며 "성신양회는 최신 대형 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데다 시멘트 매출비중도 높아 실적 개선이 크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 발표된 1분기 실적에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는 사실 자체만 부각돼 주가에 악재로 작용한 측면이 있었다"면서 "사실 시멘트 산업의 뚜렷한 계절성을이해한다면 전혀 걱정할 내용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신양회처럼 감가상각비나 전력비 등 고정비 부담이 더 높은 최신대형 설비를 갖춘 업체라면 겨울철인 1분기는 적자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성신양회의 매출 구성에 주목했다.
작년 기준으로 성신양회는 시멘트 매출 비중이 약 80%에 달하는 만큼 호황기에는 다른 경쟁업체들보다 훨씬 높은 이익을 거둘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시멘트 업종은 고정비 부담이 높아서 가동률이 높으면 이익률이 가파르게상승한다"며 성신양회가 2분기에 가동률 상승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작년 동기보다 16% 늘어난 31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goriou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선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에서 "2분기부터 시멘트 수요가 성수기에진입할 것"이라며 "성신양회는 최신 대형 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데다 시멘트 매출비중도 높아 실적 개선이 크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 발표된 1분기 실적에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는 사실 자체만 부각돼 주가에 악재로 작용한 측면이 있었다"면서 "사실 시멘트 산업의 뚜렷한 계절성을이해한다면 전혀 걱정할 내용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신양회처럼 감가상각비나 전력비 등 고정비 부담이 더 높은 최신대형 설비를 갖춘 업체라면 겨울철인 1분기는 적자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성신양회의 매출 구성에 주목했다.
작년 기준으로 성신양회는 시멘트 매출 비중이 약 80%에 달하는 만큼 호황기에는 다른 경쟁업체들보다 훨씬 높은 이익을 거둘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시멘트 업종은 고정비 부담이 높아서 가동률이 높으면 이익률이 가파르게상승한다"며 성신양회가 2분기에 가동률 상승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작년 동기보다 16% 늘어난 31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goriou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