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001510]은 26일 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면 완화적 통화정책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한대훈 연구원은 "트럼프 공약의 핵심은 완화정책을 통한 유동성 공급확대의 연장과 자국이익 극대화로, '레이거노믹스'를 시행한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과 닮아있다"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트럼프가 당선되면 정책금리 동결 기간 연장과 미 달러 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지속적인 통화 완화정책은 주식시장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해연방준비제도가 자산매입을 단행하거나 달러 약세를 추진할 때 일반적으로 주가는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트럼프는 극단적인 보호무역주의 정책을 펼쳐 수출 업종에 대한 부정적인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의 공약 상 장기적인 관점에서 헬스케어와 방산업종 등에서는 오히려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반면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 정책을계승할 것으로 한 연구원은 내다봤다.
이들 후보는 7월 양당의 전당대회를 통해 후보로 공식 지명된 후 본선 선거운동을 거쳐 11월 8일 승부를 가린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대훈 연구원은 "트럼프 공약의 핵심은 완화정책을 통한 유동성 공급확대의 연장과 자국이익 극대화로, '레이거노믹스'를 시행한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과 닮아있다"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트럼프가 당선되면 정책금리 동결 기간 연장과 미 달러 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지속적인 통화 완화정책은 주식시장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해연방준비제도가 자산매입을 단행하거나 달러 약세를 추진할 때 일반적으로 주가는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트럼프는 극단적인 보호무역주의 정책을 펼쳐 수출 업종에 대한 부정적인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의 공약 상 장기적인 관점에서 헬스케어와 방산업종 등에서는 오히려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반면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 정책을계승할 것으로 한 연구원은 내다봤다.
이들 후보는 7월 양당의 전당대회를 통해 후보로 공식 지명된 후 본선 선거운동을 거쳐 11월 8일 승부를 가린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