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26일 LG이노텍[011070]이 애플에 아이폰7 시리즈의 듀얼카메라 모듈을 독점공급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하고 목표주가10만5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오세준 연구원은 "일본 구마모토 지진 때 소니의 CMOS 이미지센서를 생산하는구마모토 공장이 큰 피해를 보고 모든 시설이 폐쇄됐다"고 말했다.
그는 "CMOS 이미지 센서는 주로 스마트폰의 카메라 모듈에 탑재된다"며 피해복구에 약 5개월 이상의 기간이 걸릴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애플은 올 9월께 출시 예정인 신규 차기작 '아이폰7 시리즈'의 생산에 차질을 빚을 것을 우려해 소니의 듀얼카메라 모듈을 채택하지 않을 공산이 커졌다"며"이렇게 되면 LG이노텍은 듀얼카메라 모듈을 독점 공급하게 된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아이폰7 시리즈의 주문은 연말까지 최대 7천800만대에 이를 것으로예상하며 LG이노텍의 수혜를 강조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오세준 연구원은 "일본 구마모토 지진 때 소니의 CMOS 이미지센서를 생산하는구마모토 공장이 큰 피해를 보고 모든 시설이 폐쇄됐다"고 말했다.
그는 "CMOS 이미지 센서는 주로 스마트폰의 카메라 모듈에 탑재된다"며 피해복구에 약 5개월 이상의 기간이 걸릴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애플은 올 9월께 출시 예정인 신규 차기작 '아이폰7 시리즈'의 생산에 차질을 빚을 것을 우려해 소니의 듀얼카메라 모듈을 채택하지 않을 공산이 커졌다"며"이렇게 되면 LG이노텍은 듀얼카메라 모듈을 독점 공급하게 된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아이폰7 시리즈의 주문은 연말까지 최대 7천800만대에 이를 것으로예상하며 LG이노텍의 수혜를 강조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