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001510]은 27일 불확실성이 큰 이벤트가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다음 달 투자자들의 관망심리가 더욱 짙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대훈 연구원은 "다음 달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과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우려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질 시기"라고 진단했다.
한 연구원은 "유럽중앙은행(ECB)은 통화정책을 놓고 독일과의 갈등이 커지는 상황에서 브느와 꾀레 집행이사가 추가 금리 인하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며 "브렉시트투표를 앞둔 부담감도 있어 현 정책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ECB 정책에 대한 실망감으로 시장은 다시 6월 FOMC에 주목할 것"이라며 "최근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으로 금리 인상에 대한 불안감이 높은 가운데 다음달 4일 발표될 고용지표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한 연구원은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국면에서 미국과 중국 제조업 지표가개선될 것으로 보여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대훈 연구원은 "다음 달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과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우려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질 시기"라고 진단했다.
한 연구원은 "유럽중앙은행(ECB)은 통화정책을 놓고 독일과의 갈등이 커지는 상황에서 브느와 꾀레 집행이사가 추가 금리 인하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며 "브렉시트투표를 앞둔 부담감도 있어 현 정책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ECB 정책에 대한 실망감으로 시장은 다시 6월 FOMC에 주목할 것"이라며 "최근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으로 금리 인상에 대한 불안감이 높은 가운데 다음달 4일 발표될 고용지표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한 연구원은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국면에서 미국과 중국 제조업 지표가개선될 것으로 보여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