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마감 상황 반영합니다>>
STX조선해양의 법정관리 가시화에 급락했던 관련주가 27일 일제히 반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TX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380원(17.27%) 급등한 2천580원에 거래를 마쳤다.
STX중공업은 전날 25.68% 급락하는 등 나흘간 내리 약세를 나타냈지만 이날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반전했다.
STX[011810](5.53%)와 STX엔진(6.68%) 역시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이들 종목은전날 각각 24.44%, 12.08% 급락 마감했다.
STX조선 채권단은 지난 25일 회의에서 STX조선해양의 자율협약 체제를 법정관리로 전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STX조선은 이날 법정관리 신청을 목표로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 관계자는 "법정관리 신청이 늦어지면 어음 부도 등 채무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빨리 법정관리를 진행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법정관리는 가장 강도 높은 구조조정 단계로, 금융권에서는 지금과 같은 수주절벽 상황에서 STX조선이 법정관리에 돌입하면 사실상 청산 수순을 밟을 수 밖에 없을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채권단은 자율협약을 통해 STX조선에 지난 3년간 4조원 이상을 쏟아부었지만 STX조선은 지난해에도 1천820억원의 손실을 내는 등 회생의 기미를 보이지 못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STX조선해양의 법정관리 가시화에 급락했던 관련주가 27일 일제히 반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TX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380원(17.27%) 급등한 2천580원에 거래를 마쳤다.
STX중공업은 전날 25.68% 급락하는 등 나흘간 내리 약세를 나타냈지만 이날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반전했다.
STX[011810](5.53%)와 STX엔진(6.68%) 역시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이들 종목은전날 각각 24.44%, 12.08% 급락 마감했다.
STX조선 채권단은 지난 25일 회의에서 STX조선해양의 자율협약 체제를 법정관리로 전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STX조선은 이날 법정관리 신청을 목표로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 관계자는 "법정관리 신청이 늦어지면 어음 부도 등 채무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빨리 법정관리를 진행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법정관리는 가장 강도 높은 구조조정 단계로, 금융권에서는 지금과 같은 수주절벽 상황에서 STX조선이 법정관리에 돌입하면 사실상 청산 수순을 밟을 수 밖에 없을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채권단은 자율협약을 통해 STX조선에 지난 3년간 4조원 이상을 쏟아부었지만 STX조선은 지난해에도 1천820억원의 손실을 내는 등 회생의 기미를 보이지 못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