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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A주의 편입 여부 및 한국의 선진시장 관찰대상국 편입 여부로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지수가 새삼 투자자들의주목을 받고 있다.
이 지수는 주식, 채권, 헤지펀드 관련 지수와 주식 포트폴리오 분석 도구를 제공하는 MSCI사가 산출하는 최초의 국제 벤치마크 지수로,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지수와 함께 세계증시를 가늠하는 척도로 꼽힌다.
MSCI는 미국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가 최대 주주이고, 캐피탈그룹컴퍼니가 소액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MSCI 지수는 크게 선진시장(DM), 신흥시장(EM), 프런티어시장(FM) 등 세 개로 나뉜다.
선진시장에 23개국, 신흥시장에 24개국, 프런티어시장에 32개국(서아프리카경제통화연합 포함)이 속해 있다.
MSCI는 매년 2, 5, 8, 11월 네 차례 지수 정기변경을 시행한다.
해당 월 중반에 정기변경 발표를 하고 월말에 실제 지수를 변경한다.
MSCI 지수를 벤치마크로 사용하는 글로벌 자금이 많아 정기변경 결과는 관련 종목의 주가와 거래량에 영향을 준다.
MSCI는 또 매년 6월 시장 분류 심사(Market Classification Review)를 한다.
올해는 내달 14일(한국시간 15일)에 중국 A주의 신흥국지수 편입과 한국의 선진국지수 관찰대상국 편입을 결정한다.
미국 연금펀드의 95%가량이 투자 기준으로 삼을 만큼 미국 투자가들에게 영향력이 큰 MSCI 지수는 한국을 중국과 마찬가지로 신흥시장으로 분류한다.
반면에 국제통화기금(IMF)과 FTSE,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다우존스 지수는 한국을 선진국으로 본다.
작년 6월 기준으로 MSCI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자금 규모는 10조 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이 중 신흥시장지수를 추종하는 자금은 1조6천억 달러 수준이다.
MSCI 지수에 포함되는 비중이 커질수록 해외 자금이 해당국 증시에 유입될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선진국지수에 편입될 경우 선진 주식시장으로 인정받게 돼 유동자금이 더 들어올 수 있다.
삼성증권[016360]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MSCI 신흥시장 지수 내 각국의 비중은 중국(홍콩 및 해외 주식예탁증서 포함·23.6%), 한국(15.4%), 대만(11.7%), 인도(8.1%) 순으로 크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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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수는 주식, 채권, 헤지펀드 관련 지수와 주식 포트폴리오 분석 도구를 제공하는 MSCI사가 산출하는 최초의 국제 벤치마크 지수로,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지수와 함께 세계증시를 가늠하는 척도로 꼽힌다.
MSCI는 미국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가 최대 주주이고, 캐피탈그룹컴퍼니가 소액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MSCI 지수는 크게 선진시장(DM), 신흥시장(EM), 프런티어시장(FM) 등 세 개로 나뉜다.
선진시장에 23개국, 신흥시장에 24개국, 프런티어시장에 32개국(서아프리카경제통화연합 포함)이 속해 있다.
MSCI는 매년 2, 5, 8, 11월 네 차례 지수 정기변경을 시행한다.
해당 월 중반에 정기변경 발표를 하고 월말에 실제 지수를 변경한다.
MSCI 지수를 벤치마크로 사용하는 글로벌 자금이 많아 정기변경 결과는 관련 종목의 주가와 거래량에 영향을 준다.
MSCI는 또 매년 6월 시장 분류 심사(Market Classification Review)를 한다.
올해는 내달 14일(한국시간 15일)에 중국 A주의 신흥국지수 편입과 한국의 선진국지수 관찰대상국 편입을 결정한다.
미국 연금펀드의 95%가량이 투자 기준으로 삼을 만큼 미국 투자가들에게 영향력이 큰 MSCI 지수는 한국을 중국과 마찬가지로 신흥시장으로 분류한다.
반면에 국제통화기금(IMF)과 FTSE,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다우존스 지수는 한국을 선진국으로 본다.
작년 6월 기준으로 MSCI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자금 규모는 10조 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이 중 신흥시장지수를 추종하는 자금은 1조6천억 달러 수준이다.
MSCI 지수에 포함되는 비중이 커질수록 해외 자금이 해당국 증시에 유입될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선진국지수에 편입될 경우 선진 주식시장으로 인정받게 돼 유동자금이 더 들어올 수 있다.
삼성증권[016360]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MSCI 신흥시장 지수 내 각국의 비중은 중국(홍콩 및 해외 주식예탁증서 포함·23.6%), 한국(15.4%), 대만(11.7%), 인도(8.1%) 순으로 크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