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001200]은 30일 올해 하반기 코스피 예상 등락범위(밴드)로 1,880∼2,120선을 제시했다.
박석현 연구원은 "코스피 1,969선 기준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0.1배"라며 "두 자릿수 PER의 지속적인 상승을 뒷받침하기에는 하반기 국내외 펀더멘털(기초여건)이 다소 충분치 못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과정이 조만간재개될 것이라는 점도 PER 수준이 추세적인 상승 기조를 지속하는 데에 적지 않은부담으로 작용하게 된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하반기 12개월 선행 PER는 상반기에 기록했던 고점(10.8배)을 뛰어넘기가 쉽지 않으리라고 봤다.
박 연구원은 "다만 대내외 불확실성 요인으로 주식시장 조정폭이 커질 경우 지난 1분기 저점 확인 당시와 마찬가지로 저점 진입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진단했다.
그는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과정이 과격해지지는 않을 것이고, 국내외 경제의 완만한 회복세가 예상되며 올해 코스피 이익 레벨이 증가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 최선호주(Top Picks)로는 삼성전자[005930], LG이노텍[011070], 현대차[005380], GS리테일[007070], 삼성화재[000810], KT&G[033780], SK텔레콤[017670], GS건설[006360], 엔씨소프트[036570], 제주항공 등을 꼽았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박석현 연구원은 "코스피 1,969선 기준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0.1배"라며 "두 자릿수 PER의 지속적인 상승을 뒷받침하기에는 하반기 국내외 펀더멘털(기초여건)이 다소 충분치 못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과정이 조만간재개될 것이라는 점도 PER 수준이 추세적인 상승 기조를 지속하는 데에 적지 않은부담으로 작용하게 된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하반기 12개월 선행 PER는 상반기에 기록했던 고점(10.8배)을 뛰어넘기가 쉽지 않으리라고 봤다.
박 연구원은 "다만 대내외 불확실성 요인으로 주식시장 조정폭이 커질 경우 지난 1분기 저점 확인 당시와 마찬가지로 저점 진입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진단했다.
그는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과정이 과격해지지는 않을 것이고, 국내외 경제의 완만한 회복세가 예상되며 올해 코스피 이익 레벨이 증가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 최선호주(Top Picks)로는 삼성전자[005930], LG이노텍[011070], 현대차[005380], GS리테일[007070], 삼성화재[000810], KT&G[033780], SK텔레콤[017670], GS건설[006360], 엔씨소프트[036570], 제주항공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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