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 "6월 FOMC 금리 동결 가능성 크다"

입력 2016-05-30 10:3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한화투자증권[003530]은 30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6월 회의에서는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우려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김일구 리서치센터장은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금리 선물 가격을 기초로 금리 인상 확률을 계산해보면 6월 인상 확률은 30%에 불과하다"며 "금융시장에서는 6월에 금리 인상이 없을 것으로 보는 예상이 여전히 지배적"이라고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시장에서는 6월 FOMC 직후에 실시되는 브렉시트 투표에 대한 부담때문에 금리를 인상하더라도 7월 이후에 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많다"며 "7월 27일FOMC에서의 금리 인상 확률은 50%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수개월 내 금리 인상시사 발언에 대해서도 6월보다는 ƍ월 이후 인상'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봤다.

김 센터장은 "이는 매파(통화긴축 선호) 성향의 지역 연방은행 총재들이 6월 인상을 주장하고 나온 데 대해 옐런 의장이 '인상 시기를 다음 달로 못 박지 말고 시간을 두고 몇 개월 이내에 인상하자'며 달래는 발언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브렉시트는 찬반 차이가 근소해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김 센터장은 "최근 금융시장은 브렉시트 투표의 결과를 기다리며 숨을 죽이는모습"이라며 "주식시장에서의 거래량은 줄고 있어 브렉시트가 결정되는 6월 말에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거나 큰 폭으로 하락할 위험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23일 브렉시트 투표에서 영국의 유럽연합(EU) 잔류가 확정되면 코스피를 포함한 글로벌 주식시장이 6월 말에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센터장은 "현재 진행되는 구조조정도 6월 말이나 7월 초에 대부분 마무리되고, 7월부터 재정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주식시장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