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31일 대신증권[003540]의 올해1분기 실적이 주가연계증권(ELS) 운용 손실 탓에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1만7천500원에서 1만4천6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철호 연구원은 "대신증권의 1분기 연결 순이익은 172억원으로 우리 전망 대비31% 부진했다"며 "트레이딩을 중심으로 부진했고 특히 ELS 운용 손실이 컸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홍콩 H지수 부진에 따른 ELS 운용 손실은 증권사 공통의 현상이었지만 타사와 비교해 대신증권의 부진이 커 보이는 이유는 채권·파생·주식 운용 등의 규모가 작고, 손실 회피에 가까운 리스크 관리 중심의 운용 스타일을 고수하기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대신증권의 올해 연간 순이익 전망치를 972억원에서 909억원으로 6% 하향조정하고, 주당 배당금 전망도 550원에서 500원으로 10% 낮췄다.
그는 "다만 자회사 라인업을 포함한 수익모델 안정화라는 장기적인 추세 전환은분명하다"며 "장기적인 주가 방향성은 대신증권의 실적 방어 외에 대신F&I를 비롯한핵심 자회사의 실적과 배당이 결정할 것인데, 예의주시해도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철호 연구원은 "대신증권의 1분기 연결 순이익은 172억원으로 우리 전망 대비31% 부진했다"며 "트레이딩을 중심으로 부진했고 특히 ELS 운용 손실이 컸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홍콩 H지수 부진에 따른 ELS 운용 손실은 증권사 공통의 현상이었지만 타사와 비교해 대신증권의 부진이 커 보이는 이유는 채권·파생·주식 운용 등의 규모가 작고, 손실 회피에 가까운 리스크 관리 중심의 운용 스타일을 고수하기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대신증권의 올해 연간 순이익 전망치를 972억원에서 909억원으로 6% 하향조정하고, 주당 배당금 전망도 550원에서 500원으로 10% 낮췄다.
그는 "다만 자회사 라인업을 포함한 수익모델 안정화라는 장기적인 추세 전환은분명하다"며 "장기적인 주가 방향성은 대신증권의 실적 방어 외에 대신F&I를 비롯한핵심 자회사의 실적과 배당이 결정할 것인데, 예의주시해도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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