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31일 코오롱글로벌[003070]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성장을 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2만1천7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김형근 연구원은 "코오롱글로벌은 건설, 유통, 무역의 복합 기업으로 본격적인성장궤도에 진입했다"며 건설사 중소형주 중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그는 코오롱글로벌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3천억원과 629억원으로작년보다 8.9%, 49.4% 증가할 것이라며 순이익은 193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내다봤다.
그는 "건설 부문은 미분양 사업장을 정리하고 지역주택조합사업 본공사를 시작할 계획이고, 유통부문은 자동차 딜러 이익 호전과 자동차수리점 매출 성장이 기대되지만 무역부문은 부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년간 자산매각을 통해 건설 부문 부실을 정리해 정상화 발판을 마련했다"며 "2천750억원의 차입금 상환과 고금리 회사채의 중금리 전환으로 이자비용을 줄였고 올해 하반기 신용등급이 상향되면 조달 비용은 더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초 스포렉스(장부가 618억원)와 라비에벨CC(2천608억원) 등 자산가치가5천200억원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형근 연구원은 "코오롱글로벌은 건설, 유통, 무역의 복합 기업으로 본격적인성장궤도에 진입했다"며 건설사 중소형주 중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그는 코오롱글로벌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3천억원과 629억원으로작년보다 8.9%, 49.4% 증가할 것이라며 순이익은 193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내다봤다.
그는 "건설 부문은 미분양 사업장을 정리하고 지역주택조합사업 본공사를 시작할 계획이고, 유통부문은 자동차 딜러 이익 호전과 자동차수리점 매출 성장이 기대되지만 무역부문은 부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년간 자산매각을 통해 건설 부문 부실을 정리해 정상화 발판을 마련했다"며 "2천750억원의 차입금 상환과 고금리 회사채의 중금리 전환으로 이자비용을 줄였고 올해 하반기 신용등급이 상향되면 조달 비용은 더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초 스포렉스(장부가 618억원)와 라비에벨CC(2천608억원) 등 자산가치가5천200억원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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