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노치용 전 KB증권 대표 영입과 정관 일부 손질
KB금융지주 품에 안긴 현대증권[003450]과 KB투자증권이 본격적인 합병 작업에 돌입했다.
현대증권은 31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노치용 전 KB투자증권 대표 등 3명을 새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노 전 대표가 KB증권에서 근무하기 전 현대증권 영업총괄 부사장을 지낸 만큼인수와 합병 등 과정에서 일정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경은 현대증권 사장은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의 통합 절차를 순조롭게 이끌어 줄 신임 이사진을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이날 현대증권 사내이사직에서 사임하는 등 현대그룹과관계도 빠르게 정리해나가고 있다.
퇴직금 산정 기준 등 일부 정관을 지주사 기준에 맞춰 손질하는 안건도 처리됐다.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의 화학적 결합을 추진할 통합추진위원회와 통합추진단도6월1일 출범한다. 여기에서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의 합병으로 탄생할 통합증권사의조직개편 방향이 결정될 방침이다.
새 합병 법인의 이름으로는 'KB증권'이나 'KB금융투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앞서 현대증권은 '현대' 등이 포함된 상표권을 110억원에 현대상선[011200]에양도했다.
KB금융[105560]은 지난달 12일 현대증권 지분 22.56%(5천380만410주)를 1조2천500억원에 취득하기로 하는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KB금융지주 품에 안긴 현대증권[003450]과 KB투자증권이 본격적인 합병 작업에 돌입했다.
현대증권은 31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노치용 전 KB투자증권 대표 등 3명을 새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노 전 대표가 KB증권에서 근무하기 전 현대증권 영업총괄 부사장을 지낸 만큼인수와 합병 등 과정에서 일정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경은 현대증권 사장은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의 통합 절차를 순조롭게 이끌어 줄 신임 이사진을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이날 현대증권 사내이사직에서 사임하는 등 현대그룹과관계도 빠르게 정리해나가고 있다.
퇴직금 산정 기준 등 일부 정관을 지주사 기준에 맞춰 손질하는 안건도 처리됐다.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의 화학적 결합을 추진할 통합추진위원회와 통합추진단도6월1일 출범한다. 여기에서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의 합병으로 탄생할 통합증권사의조직개편 방향이 결정될 방침이다.
새 합병 법인의 이름으로는 'KB증권'이나 'KB금융투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앞서 현대증권은 '현대' 등이 포함된 상표권을 110억원에 현대상선[011200]에양도했다.
KB금융[105560]은 지난달 12일 현대증권 지분 22.56%(5천380만410주)를 1조2천500억원에 취득하기로 하는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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